2013 맥푹프로와 2024년 구입한 M3 맥북프로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구입한 맥북 프로 2013late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 당시에 100만원 후반대로 구입했던걸로 기억한다. 구입하고 나서 만 10년을 넘게 사용하였다.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이라서 지금 봐도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게 잘 보이는 정도.

2013년형 맥북프로

지금은 사라진 애플 로고에 빛이 나는 맥북 컴퓨터. 한때 이 불빛이 나는 맥북 로고가 간지의 상지이었는데. 어느세 부터인가 사라졌다. 지금 봐도 심플하고 여전히 현역에서 사용해도 멋진 디자인.

애플 홈페이지에 당시 모델 스팩이 있어 가져와봤다. 지금은 애플이 자체적으로 CPU를 만들고 있지만 이 당시에는 인텔 CPU 인텔이 요즘들어 주가도 반토막나고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는데 과연 부활 할 수 있을까. 아무튼 사양은 당시 프로모델이었던 만큼 꽤 좋았던 사양. 램은 8기가 였고 저장장치는 SSD 256기가. 요즘은 아이폰도 저장용량이 최대 1테라인데 세상 많이 변했다 ㅎㅎ

요즘은 보기 힘든 혜자스러운 측면 포트 구성. 이런 애플이 심플이즈 베스트를 강조하며 점점 포트를 없애더니 급기야 USB C타입 포트만 몇개만 남겨놓는 상황까지 갔으나 엄청난 비판을 받고 지금은 다시 측면포트를 다양하게 구성하게 되었다.

10년 동안 수리한거는 디스플레이와 베터리 뿐. 디스플레이는 당시 필름이 벗겨지는 결함이 있었는데 무상리콜 대상이라 일본 애플 스토어에서 리콜수리를 받았었다. 글로벌 워런티가 좋긴하네. 한국에서 구매했지만 일본에서 무상수리 완료. 견적서를 보니 오래되어서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100만원 정도 였던거 같다.

그리고 배터리가 부풀어서 교체를 단행. 7년차인가 8년차에 교체. 배터리는 사설에 저렴하게 교체했는데. 큰 문제없이 배터리도 오래갔다. 10년 동안 배터리 교체비용 몇만원만 나가고 문제없이 잘 사용했다.


2024 맥북 프로 M3pro칩

사실 2013 맥북프로도 일상적으로 웹서핑만 하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파이널컷도 어느정도 잘 돌아가서 불편함은 없었지만. 약간의 버벅임 웹서핑시 약간의 딜레이등이 있었다. 그리고 때마침 쿠팡에서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과감히 투자를 결정하였다.

내가 고른 모델은 아래와 같다. 기본 맥북프로를 하자니 CPU가 뭔가 아쉬워서 윗급인 M3 Pro 칩 기본 모델로 결정했다. 쿠팡에서 장가보다 30여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M3 Pro 맥북프로(쿠팡)

10년의 세월동안 노트북도 많은 업그레이드를 보여주었다. 메모리와 저장장치는 2배 정도만 업그레이드네. CPU는 2013모델과 비교하면 큰 업그레이드겠지? ㅎㅎ 색상은 맥북프로 고유색인 스페이스 블랙으로 선택했다.

2013 맥북프로(좌)13인치와 2024 M3 Pro 맥북프로 14인치 1인치 차이인데 아주 미세하게 14인치 모델이 크다.

속도도 빠르고, 파이널컷 출력 속도도 빠르고. 만족스러웠다. 이걸로 또 10년 쓸 수 있으려나.

2013년 모델과 차이점이라하면. 디스플레이는 솔직히 2013도 꽤 선명하게 보여서 큰 차이는 모르겠고. 스피커 성능이 월등히 좋아졌다. 속도 차이는 10년의 차이가 있으니 당연한거고 이정도 차이? 2013모델은 팔기도 그래서 큰 문제없어서 아버지에게 드렸다. 앞으로도 잘 사용해봐야지.

M3 Pro 맥북프로(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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