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 명소중 하나인 아자부다이 힐스 레스토랑에 위치한 “스시 아자부”입니다. 오마카세 메뉴로만 운영되고 런치 디너 각 2부제로 운영됩니다. 일전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가격대가 꽤나 합리적인 느낌이 들어서 예약을 하려고 하였는데요. 예약을 잡기가 쉽지 않아서 지난 도쿄 방문에서는 가지 못하고 한달 전 미리 예약을 해두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회전초밥집만 이용했는데. 흔치 않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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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아자부 외관
아자부다이 힐즈 메인 건물인 JP모리타워 힐스타워 플라자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앞의 모습. 기본적으로 예약으로만 운영이 되는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는 메뉴 가격과 만석이라는 안내글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좌석은 모두 카운터로 13자리가 있습니다.
두명의 스시장인이 스시를 쥐어줍니다. 이날 런치는
스시아자부 가격
작성일(24년 4월) 기준으로는 런치 4,800엔 / 디너 9,800엔 입니다. 런치가 14개의 구성이고 디너가 18정도의 구성으로 알고 있습니다. 런치 4800엔의 가격대는 제가 생가했을때는 합리적이고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도쿄에서도 부유한 지역인 롯본기 아자부지역에서 오마카세 런치 4800엔이면 나쁘지 않죠.
스시 아자부 예약 방법
테이블 체크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제가 예약할 때에는 대략 3주전 정도면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이 가능했던거 같고. 신용카드 정보는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스시 아자부 런치 오마카세
드링크 메뉴
샴페인, 와인, 맥주, 위스키, 칵테일, 매실주, 소프트드링크, 니혼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메뉴판 뒷면에 니혼슈 메뉴판 입니다. 저는 드링크를 꼭 시켜야하는 분위기인거 같아서 논알콜 맥주를 시켰는데 옆 손님을 보니 꼭 안시켜도 따뜻한 녹차가 제공됩니다. 저도 다 먹어갈때즘 녹차가 나오더군요. 미리 달라고하면 줄겁니다.
저는 알콜을 잘 못마시는지라 삿포로 논알콜 맥주로 주문하였습니다. 병으로 제공되고, 차가운 온도 유지 컵과 함께 나옵니다. 거품이 많이 생겨서 아주 조심스럽게 따라 부었습니다.
런치 오마카세 메뉴
아래 사진은 나온 순서데로 사진을 올렸습니다.
방어(부리) 사시미가 두점 나옵니다. 적당히 기름지고 맛이 좋았습니다.
참돔(타이)
숙성 삼치(사와라)
삼치는 잘 못먹어본 부위인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방어와 비슷한듯하면서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구운 표고 버섯(아부리 시이타케)
시이타케 스시도 알맞게 구워져서 맛이 좋았습니다.
참치 붉은살 간장 절임(마구로 아카미)
연어알 군함(이쿠라 군칸)
깨두부(고마토후)
뜨거운 돌판 위에 깨두부가 올려져 있습니다. 밑부분이 누룽지 처럼 되는데 그 부분도 맛이 좋았습니다.
속은 부드럽고 크리미한 두부의 느낌이었습니다.
아부리 빛금눈돔(아부리 킨메다이)
토치로 살짝 익힌 킨메다이.
참치 중뱃살(츄토로)
전어(코하다)
등푸른 생선으로 살짝의 비린맛이 나지만 비린맛이 등푸른 생선 스시의 특징이라 할 수 있죠.
다진 참치(토로타쿠)
보통 네기토로라 하여 군함 형태가 많은데 다진 참치를 스시 형태로 제공되었습니다. 참치의 맛을 보다 잘 느낄수 있었습니다.
말이(마키모노)
도쿄에서 재배된 허브와 마구로, 밥으로 구성된 마키모노 입니다. 허브향이 살짝 나서 향긋한 맛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미소국(아카다시 미소시루)
끝이 다와갑니다. 따듯한 미소국으로 배를 따뜻하게 합니다.
계란찜(타마고)
스시 아자부 총평
저는 보통 스시를 먹으면 항상 회전초밥을 이용하곤 하는데요. 혹은 한상 차림으로 나오는 스시집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오마카세스시라 불리우는 카운터에서 한점한점 제공되는 스시 경험이 많지는 않습니다. 스시 아자부의 경우 런치는 도쿄 안에서도 꽤나 합리적이고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맛이 아주 훌륭하다 감동적이다의 정도는 아닌게 솔직한 감상힙니다. 도쿄의 중심부에서 대접받는 느낌을 가성비 있게 즐기기에는 괜찮은 스시집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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