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타야 서점 CCC(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츠타야 서점을 아시나요? 한국의 교보문고와 비슷하면서도 츠타야 서점은 서점의 성격을 벗어나서 다양한 모습을 이용자에게 제공하는데요. 츠타야 서점하면 도쿄 다이칸야마의 T-SITE 츠타야가 떠오르는데요. 일본 국내에서도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써 역할을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츠타야 서점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글의 순서


1. 츠타야 서점?

츠타야 서점은 1983년에 창업이 되었는데요. 오사카 지역의 서점으로써 탄생했습니다. 처음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1호점이 오사카에서 스타트했던게 그 시작입니다. 1986년 6월에 일본 출판 판매와 업무 제휴. 1994년부터 서적 판매 사업 「TSUTAYA BOOKS NETWORK」(TSUTAYA BOOKS)의 프랜차이즈 전개를 개시하였습니다.

성장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게 되었는데요. 요즘 우리가 아는 복합 문화공간인 다이칸야마 T-SITE 티사이트도 성정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죠.

사명컬처 컴비니언스 클럽 Culture Convenience Club Co., Ltd. 줄여서 : CCC
창업1983년 3월 24일
매출액1819억엔(한화 약 1조 8000억원) 2022년 3월기 기준
사업 내용CCC는 ‘컬처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컴퍼니.’를 미션으로 내걸고
플랫폼 사업,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사업, 공공 서비스 및 지역 상생과 관련된 사업 외에
수많은 인터넷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서점으로써의 성공으로 매출액은 점점 늘어나 2012년의 매출액이 과거 최고인 1097억엔이 되어 업계 최대기업의 키노쿠니야 서점을 제치고 선두가 되었습니다.

매출액이 1조 8천억원이나 될줄은 몰랐는데 어마어마하네요.


2. TSUTAYA, 츠타야 서점 관련 사업

츠타야 서점 롯본기점

창업의 옥호 「츠타야 서점」대로, 창업시부터 서점 사업을 전개, 1호점은 오사카야 계열의 책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출점[6].1986년 6월에 일본 출판 판매와 업무 제휴.1994년부터 서적 판매 사업 「TSUTAYA BOOKS NETWORK」(TSUTAYA BOOKS)의 프랜차이즈 전개를 개시.2012년의 매상고가 과거 최고인 1097억엔이 되어 업계 최대기업의 기노쿠니야 서점을 제치고 선두가 되었다[7].2016년의 서적·잡지 판매액이 1308억엔(전국 812 점포)으로 1994년부터 22년 연속해 과거 최고액을 갱신했다[8].2018년 서적·잡지 판매액은 1330억엔을 기록[9]했다.2020년 연간 국내 서적·잡지 판매액은 1427억을 기록해[10]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고 있었다.2021년 연간 국내 서적·잡지 판매액은 1376억엔으로 2020년 ‘귀멸의 칼날’의 히트에 의한 코믹 매출의 반동과 잡지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다[11].

2022년 9월 말 현재 판매본 취급 점포 수는 807개[12]이며, 투타야박스 가맹점과 독자적으로 서점 사업을 하고 있는 투타야 렌탈 가맹점이 있다.그 밖에 츠타야 서점 와카야마 시민 도서관 등 TSUTAYA 점포 검색에서는 표시되지 않는 점포도 있다.47 도도부현 중 시마네현만 TSUTAYA BOOKS 가맹점이 존재하지 않는


3. 영상, 음악 소프트, 코믹 랜탈 사업

츠타야 서점 시부야점 오픈 당시의 모습

TSUTAYA는 음악·영상 소프트 렌탈 사업의 경우 일본 최대 점포수를 자랑합니다. CCC의 가장 큰 기둥이 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죠.[13다양한 형태로 점포 개발을 진행해 온 것 외에 업계 5위(1999년도)였던 아콤으로부터 점포망을 양수해, 3위(2004년도)였던 선레저를 프랜차이지로 하는 등, 타 체인을 인수함으로써 규모를 확대해 왔습니다.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회원 카드가 공통화되어 있어서 1개 점포의 회원이 되는 것만으로 여러 점포에서 대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점포에서는 음악영상소프트 이외에 코믹(만화 단행본) 대여도 취급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말 현재 렌탈 DVD 취급 점포 수는 747개, 렌탈 CD 취급 점포 수는 631개, 렌탈 코믹 취급 점포 수는 665개


3. 츠타야(TSUTAYA) 스토어

생활관련 스토어 츠타야 가전(카덴) TSUTAYA ELECTRICS

생활 관련 사업으로 가전점 「후타코타마가와 츠타야 가전」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본 거주 시절 직장이 니코타마라고도 불리우는 후타코타마가와에 있어서 자주 방문 했었는데요. 책, 음반, DVD, 가전, 카페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공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전자제품도 다양한 회사의 전자제품을 취급하여 직접 체험해보고 구입도 가능했죠.

예전에는 자유롭게 책도 읽고 쉬는 공간이었는데 요즘에는 자리를 예약하는 시스템

후타코타마가와 츠타야 가전



T-SITE 사업(다이칸야마, 히라카타등)

CCC는 2011년 12월에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을 핵심으로 하는 복합 상업 시설 「다이칸야마 T-SITE」를 개업한 것을 시작으로, 츠타야 서점을 핵심으로 복수의 전문점이 모이는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상업 시설인 「T-SITE」를 전개. 2014년 12월에 「쇼난 T-SITE」, 2016년 5월에 「히라카타 T-SITE」, 2017년 3월에 「카시와노바 T-SITE」, 2017년 4월에 「히로시마 T-SITE」를 개업했습니다.

다이칸 야마 츠타야의 경우 일본 거주시절 정말 자주 갔었는데. 공간도 잘 꾸며 놓았습니다.

요즘은 도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필수 관광 코스 처럼 인기가 많아진것 같더군요. 저 역시 추천 드리는 장소입니다.


롯본기 츠타야

2003년 롯본기 츠타야의 경우 첫 Book&Cafe의 점포로 개업했습니다. 지금은 카페부분은 스타벅스가 입점해서 운영하고 있죠.

밤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해서 일본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롯본기 힐즈와 가까운 위치에 있죠.

현재의 롯본기 츠타야 서점&카페


전국의 츠타야 스토어, T-SITE

일본 각지역의 문화거점으로써 대형 츠타야 매장들이 많이 생겼네요. 일본 지방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츠타야를 꼭 방문해보는걸 추천합니다. 지역 트렌드와 일본의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라 할 수 있죠.



4. 티포인트 사업(데이터 분석)

2003년 10월부터 3번째 사업의 기둥으로서 공통회원증 T카드를 기반으로 한 공통포인트 서비스 「T포인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제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T포인트는 라쿠텐 포인트나 d포인트, Ponta 포인트와 같은 공통 포인트 서비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2014년에는 티머니 사업도 시작하였는데요. 요즘 국내에서 자주 쓰이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와 같은 비접촉 결제시스템이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티포인트, 티머니 사업을 바탕으로 데이터 사이언스에도 힘을 싣고 있는 모습입니다.

티포인트

5. 공공 서비스(도서관 운영, 지역 활성화 사업)

일본 각 지역의 공공 도서관을 시로부터 위탁받아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츠타야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들이 가미된 도서관들이죠.

인테리어도 기존의 공공 도서관에서 탈피해서 멋진 모습으로 지역 시민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6. 공유 오피스 공간 사업 쉐어라운지(Share Lounge)

최근에는 공유오피스 사업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상업건물에 라운지 공간을 조성하여 이용요금을 받고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있죠. 외국인도 사용가능하니 혹시 일본여행시 업무공간이 급히 필요하다면 이용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쉐어라운지 공식 홈페이지


7. 끝으로…

츠타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일본 거주 시절 타이칸야마 츠타야와 후타코타마가와 츠타야카덴에서 즐거웠던 기억들이 있는데 알아볼수록 대단한 기업이라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중국에도 츠타야 서점이 진출을 했는데 국내에도 들어올날이 올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복합 문화공간은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 기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참조 및 발췌 CCC공식 홈페이지, Wikipedia

이미지 출처 CCC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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