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미니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요즘 시대의 초등학생들은 미니카를 다루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의 초딩시절만 하더라도 인기가 대단했죠. 친구들과 문방구에서 만들어 놓은 트랙으로 서로 경주하고 내기도 했던 기억이나네요. 용돈을 모아서 엔진 교체나 각종 튜닝파츠를 더해서 나만의 개성있는 미니카를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타미야 기업에 대해 알바보겠습니다.
1. 타미야 기업 개요
| 사명 | 타미야(TAMIYA) 株式会社タミヤ |
| 설립 | 1984년(창업은 1946년) |
| 소재지 | 〒422-8610 静岡市駿河区恩田原3-7 |
| 매출액 | 139억엔(2021.03) |
| 사원수 | 350명(2021.01) |
| 사업 내용 | 플라스틱모델, RC카(라디오컨트롤모델), 공작키트 관련제품제조판매 |
2. 타미야 역사
창업자인 타미야 요시오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운송업을 영위하고 있었지만 1945년 6월의 시즈오카 대공습으로 사업 기반의 대부분을 소실해 버렸기 때문에 전후 자재업으로 전환하여 1946년에 「다미야상사 합자회사」를 설립했습니다. 1948년에는 목공 부문을 설립하여 주로 선박이나 비행기의 목공 모형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1951년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회사 사옥이나 창고의 목재 등을 소실했기 때문에 큰 빚을 지고 목재 매입에도 지장을 초래하게 되어 결국 1953년 일반 건축재의 제재 판매를 폐지하고 모형 전업 메이커가 됩니다.
1950년대 중반부터 해외의 플라스틱 모델이 수입되기 시작하고 목제 모형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플라스틱 모델을 제조하기로 1959년에 결정되었고, 이듬해 1960년에 타미야 프라 모델의 첫 번째 작품으로 1/800 스케일의 전함 야마토를 출시하였습니다.
1960년대 들어서는 금형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이를 이용해 출시한 레이싱카 미니 키트가 히트를 치면서 자금적으로 여유가 생겨 상품 개발에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타미야의 제품 상자 그림은 꽤나 유명한데요 특유의 작화법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고마츠자키 시게루씨가 맡아서 제작되었습니다.
3. 타미야 로고의 탄생
타미야가 프라모델을 처음 발매하는데 있어서, 타미야 슌사쿠(요시오의 아들, 현 회장)는, 새로운 마크를 당시 도쿄 예술대학 디자인과의 학생이었던 동생 타미야 마사오에게 의뢰해 탄생되었습니다. <별 마크>(통칭 트윈 스타) 당초는 마크 주위에 영문이 장식되어 있었지만, 1960년대의 슬롯 레이싱 카 발매 때 디자인을 변경하여 현재의 「★★」가 되었습니다. 왼쪽의 붉은 별은 열정 오른쪽의 푸른 별은 정밀함을 나타냅니다.
4. 제품군
타미야의 제품군들입니다.
미니카, RC 프라모델, 로보크라프트, 공구 및 도료, 데코스위츠, 굿즈 및 기타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타미야 제품들
매년 미니카 레이싱 대회도 개최된다.
4. 타미야 모델 팩토리 스토어
타미야는 모델 팩토리 스토어도 운영중인데요. 제가 일본에서 직장생활 할 시절 미팅으로 토라노몬을 간적이 있는데 미팅 마치고 신바시 역으로 걸어가는길에 스토어를 처음 보았습니다. 남자라면 이러한 프라모델 그냥 지차치기 어렵죠. 저도 들어가서 잠깐 구경했는데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국내에도 타미야 스토어가 있는데요. 서울 홍대, 부산 롯데 센텀시티, 서면, 광복동등 은근 매장이 있습니다.
타미야 모델 팩토리 신바시점
아래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요.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해 놓아서 프라모델을 구경만해도 시간이 금방 갑니다. 프라모델 매니아라면 도쿄 방문시 꼭 가보세요~!
5. 끝으로…
타미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일본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기업들이 많이 있는 느낌입니다. 분야도 다양하고. 오늘 소개한 기업 역시 키덜트 산업 분야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만큼 인기가 많은 기업입니다. 디지털 사회인 요즘 문명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프라모델 산업은 계속 유지되면서 이어나갈까요?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해 집니다.
다음 기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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